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착한 지 두 달째가 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대중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적응 훈련에 한창이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2일 웨이보(중국판 엑스)에 ‘푸바오의 현장 탐방’이라는 제목의 46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푸바오가 철제 우리(케이지)에 편안하게 앉아 대나무를 벗겨 쉴 새 없이 먹어 치우는 장면과 사육사가 손을 넣어 푸바오를 쓰다듬는 모습 등이 담겼다.
철제 우리는 푸바오가 이동할 때나 대중과 만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센터 측은 “푸바오가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케이지에 들어가 적응하는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먹이를 배부르게 먹은 푸바오가 철제 우리에서 내려가 바깥으로 나가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푸바오는 태어난 지 1354일 만인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