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마스, 가자휴전 중재안 거부…“네타냐후 입장만 반영”

美 블링컨 이스라엘 도착 직후 중재국 제안에 수용 불가 입장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일부연합뉴스
  •  |   입력 : 2024-08-19 19:09:3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등이 제시한 가자협상의 새 중재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이견은 해소되지 않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더 많은 조건을 추가해 (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마스는 중재안이 네타냐후 총리 입장만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네타냐후 총리가 ‘전쟁을 장기화할 목적으로’ 새로운 요구를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는 “우리는 중재자들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점령군(이스라엘군)이 합의된 내용을 이행하도록 강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지난달 내놓은 제안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제안은 하마스가 지난달 4일 그동안 요구해 온 선제적 영구 휴전을 빼고 제시한 수정안을 가리킨다.

미국과 이스라엘·이집트·카타르는 지난 15, 16일 카타르 도하에서 하마스가 불참한 채로 휴전 협상을 진행했다. 여기에서 도출된 새 중재안은 중재국을 통해 하마스에 전달됐다.

하마스의 중재안 거부 입장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에 도착한 직후에 발표됐다. 지난해 10월 가자전쟁 발발 후 9번째 이스라엘을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협상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설득과 압박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휴전 협상 중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습을 이어가면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집에 있던 10세 다섯쌍둥이와 엄마, 동생까지 일가족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 참변이 빚어졌다. 또 가자 전역에서 이틀 동안 이스라엘 공습으로 29명이 사망했다고 가자 보건부는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2. 2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3. 3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4. 4[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5. 5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6. 6[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7. 7“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8. 8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9. 9[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6. 6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6. 6[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7. 7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8. 8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9. 9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4. 4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5. 5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부암고가교서 차량 4중 충돌, 5명 부상…한때 양방향 통행 통제
  9. 9추석 연휴 셋째 날 귀경길 정체 완화…부산→서울 5시간40분
  10. 10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3. 3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4. 4[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5. 5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6. 6[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7. 7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8. 8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9. 9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10. 10[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