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타이태닉호 탐사 재개…40여 년 전 사라졌던 다이애나 동상 찾았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4-09-04 18:55:1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912년 빙산 충돌로 침몰한 초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공개된 타이태닉호의 다이애나 동상. AP연합뉴스
타이태닉호의 독점 인양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 민간기업 ‘RMS 타이태닉’은 지난 7월 12일부터 20여 일간 진행한 심해 타이태닉호 탐사에서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이 회사가 타이태닉호 심해 탐사에 나선 것은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 탐사에는 사람을 태운 잠수정 대신 원격 조종이 가능한 무인 로봇이 동원돼 타이태닉호 잔해 현장을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타이태닉호 침몰을 다룬 영화 ‘타이타닉’(1997)에서 주인공 잭과 로즈가 ‘백허그’(뒤에서 하는 포옹)를 한 장소로 유명한 뱃머리의 난간이 최근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2년 전 공개됐던 다른 탐사 사진에서는 무너지지 않고 남아있었던 뱃머리 난간은 2년 사이 부식이 진행돼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1986년 이후로 발견되지 않아 영원히 사라진 것으로 추정됐던 다이애나 동상을 40여 년 만에 발견하는 성과도 있었다. 로마 신화에서 사냥의 여신 다이애나의 모습을 본뜬 청동 조각상은 타이태닉호의 일등석 라운지 안에 전시되어 있던 것으로, 침몰 당시 라운지가 산산조각이 나면서 선박 외부로 튕겨 나갔다. 이번에 발견된 다이애나 동상은 여전히 한쪽 팔을 앞으로 뻗은 채로 해저 모랫바닥에 처박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탐사를 진행한 RMS 타이태닉은 타이태닉호 잔해 유물 채취 허가를 두고 미국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회사는 1987년부터 탐사를 통해 5000점이 넘는 타이태닉호 유물을 회수해 일부는 판매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타이태닉호 사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잔해에서 유물을 회수하는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7. 7“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부산도시철 1회용 승차권 구매도 카드로
  10. 10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7. 7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