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레바논 아비규환…이스라엘 융단폭격에 사망 500명 육박

헤즈볼라 시설 1600개 공습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4-09-24 19:05:3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확전 가능성…국제사회 비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융단 폭격을 감행하면서 레바논이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레바논 남부 항구도시 시돈에서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을 피해 수도 베이루트를 향해 피란 가는 차량이 한꺼번에 도로에 몰려 꼼짝도 못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23일(현지시간) 레바논 전역에서 24시간 동안 약 650차례의 공습을 감행해 헤즈볼라 시설 1600개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주요 공격 목표가 헤즈볼라의 순항 미사일, 장·단거리 로켓 발사대, 공격용 드론 발진 기지였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은 헤즈볼라 시설이 몰린 남부에 집중됐지만 수도 베이루트에서도 진행됐다. 이스라엘은 추가적인 공습은 물론 지상군이 양국 국경인 ‘블루라인’을 넘어 진격하는 전면전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차 뉴욕으로 갈 예정이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출발 일정을 25일로 이틀 늦췄다.

레바논 보건부는 공습으로 35명의 아동과 58명의 여성 등 최소 492명이 사망했으며 1645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이번 폭격으로 레바논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006년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2차 레바논 전쟁 당시 레바논 측 사망자 추정치(1191명)의 절반에 육박한다.

헤즈볼라가 속한 ‘저항의 축’은 이스라엘군의 대대적인 공습을 맹비난했다. 국제사회도 엄청난 민간인 피해를 동반한 이스라엘의 폭격을 비난했다. 이스라엘의 우방인 미국은 분쟁 확산을 우려하면서 중동에 소규모 병력을 증파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중동 안보·경제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중동지역 재외국민과 파병 부대, 외교 공관 등의 안전을 점검하고 유사시 긴급 철수 대책을 포함한 국민 안전 조치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6. 6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7. 7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6. 6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6. 6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7. 7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8. 8[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9. 9“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0. 10‘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