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달 여 앞둔 美대선 판세 오리무중…7개 경합주가 승부 좌우

전국 여론조사선 해리스 우세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일부연합뉴스
  •  |   입력 : 2024-10-03 19:05:27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치 양극화로 초접전 양상
- “부통령 TV토론 공화당 판정승”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5일)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판세는 여전히 예측불허다.
해리스(왼쪽), 트럼프
2일(현지시간)까지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이는 결과가 적지 않다. 문제는 전국 여론조사 수치를 승패를 가를 지표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50개 주 가운데 48개 주에서 ‘승자 독식 선거인단 할당’이라는 선거제도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48개 주에서는 단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그 주에 할당된 선거인단을 독차지한다. 2016년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전국에서 300만 표차로 이겼으나, 경합주에서 줄줄이 패해 결국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대권을 내줬다.

이번 대선의 승부도 7개 경합주의 결과가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7개 경합주는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19명)와 미시간(15명) 위스콘신(10명) 등 ‘러스트벨트’(오대호 인근의 쇠락한 공업지대) 3개 주에 조지아(16명) 노스캐롤라이나(16명) 애리조나(11명) 네바다(6명) 등이다.

대선 판도가 초접전으로 흐르고 있다는 건 경합주에서 뚜렷한 승자가 없다는 의미이자,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누구도 과반인 ‘매직넘버’ 270명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미 CNN 방송이 이날까지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225명,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경합주 격차가 대부분 오차범위 이내이기 때문에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같은 초접전 양상은 미국 내 정치 양극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차례 암살 시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와 해리스 부통령의 극적 대타 등판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진보와 보수로 양분된 유권자 표심이 크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선호하는 진영 쪽으로 굳어졌다는 것이다.

한편 전날 열린 부통령 후보 TV 토론에 대해 미 언론들은 공화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8. 8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9. 9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10. 10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3. 3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4. 4‘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7. 7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0. 10“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