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막판 라틴계 표심 잡아라…미국 대선 히스패닉 요동

트럼프, 지도자 등과 회동…해리스, 맞춤형 공약 어필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일부 연합뉴스
  •  |   입력 : 2024-10-23 18:49:2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라틴계 유권자를 향한 막판 표심 공략이 가열되고 있다.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더 많이 지지했던 라틴계 유권자들이 올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 지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는 등 표심 변화가 감지되기 때문이다.

美 대선 앞두고 이민자 행렬- 이민자 행렬이 22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 비야 코말티틀란에서 북부 접경지대로 향하고 있다. 다음 달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멕시코-미국 접경지대로 향하는 이민자들이 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도럴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라틴계 미국인 지도자, 유권자들과 타운홀 이벤트를 개최했다. 그는 “히스패닉계에서 우리가 실제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를 조금 전에 봤다”며 “이제 14일 남았으며 우리는 큰 승리 파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해 “그녀는 무엇인가 잘못됐다”며 “그녀는 지능지수(IQ)가 낮고 느리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에 참석한 밥 우나누 고야푸드 최고경영자(CEO)는 해리스 부통령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의 이름인 카멀라를 ‘케 말라(Que Mala)’로 발음했다. 이 말은 스페인어로 ‘매우 나쁜’을 의미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특정 연방 정부 일자리에 대한 대학 학위 조건 폐지 ▷100만 소기업에 최대 2만 달러의 탕감 가능한 대출 제공 등을 골자로 한 라틴계 남성 유권자겨냥의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학생들이 경력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각종 지원 정책으로 연 60만 명의 미국인이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매하도록 하겠다는 목표 등도 포함돼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미국의 스페인어 방송인 텔레문도와 인터뷰도 녹화한다.

라틴계는 2020년 대선에서 전체 유권자의 9%를 차지했으며, 이 중 63%는 당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 하지만 4년 만에 표심이 요동치면서 USA투데이가 전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라틴계 유권자 중 트럼프 전 대통령(49%) 지지율이 해리스 부통령(38%)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개표가 완료되기 전에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4. 4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1. 1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2. 2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6. 6[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7. 7[뭐라노] 금메달을 향한 두 가지 시선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10. 10“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1. 1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2. 2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올해 쌀 6만6000t 남아돈다… 농식품부, 대책 마련 나서
  6. 6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7. 7“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8. 8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9. 9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6. 6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7. 7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8. 8“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9. 9‘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10. 10“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