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께 일본 이시바와 만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정부 출범 후 첫 백악관 정상외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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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왼쪽), 이시바 |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정상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다. 네타냐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가자지구 전쟁 휴전 연장 등 중동정세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하마스에 대한 우리의 승리, 모든 인질 석방 목표 달성, 이스라엘과 중동을 비롯해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이란의 테러 축 등 중요한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테러로 촉발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은 양측의 휴전 합의로 15개월 만에 중단된 상태다.
트럼프는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일본 주요 언론들이 오는 7일로 예상한 가운데 일본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가 미국의 대일 방위 의무 대상임을 확인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 등을 성명에 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아울러 일본이 방위비를 2027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까지 증액할 예정이라는 내용과 일본 기업의 대미 투자와 고용 창출 효과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일에는 백악관에서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도 주요 의제는 가자지구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으로 파괴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인근 아랍 국가로 이주시키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요르단과 이집트를 지목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