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카드뉴스] 계란 없는 부활절?···미국 덮친 에그플레이션

  • 권도희 인턴기자
  •  |   입력 : 2025-04-18 16:47:3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들어 미국에서는 계란 품귀 현상이 이어진다. 미국 언론은 부활절을 앞두고 계란 가격이 폭등하면서 ‘가짜 부활절 계란’이 인기를 끈다고 보도했다. 감자 마시멜로 돌 등 계란 대체품을 활용해 부활절 분위기를 내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부활절 미국인은 계란 껍데기에 색칠하거나 그림을 그리고, 이를 나눠 먹으며 축복을 기원한다.

미국 내 계란값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지목된다. 2022년 이후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1억5000만 마리 이상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알 낳을 닭이 부족해지니 계란값이 올랐고, 에그플레이션(eggflation·계란과 인플레이션 합성어)이란 말까지 나왔다.

지난 13일 미국 노동부의 소비자물가 통계를 보면 올해 3월 기준 A등급 계란 12개의 평균 소매가격은 6.2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2.99달러와 비교하면 배가량 상승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2023년 1월 4.82달러도 훨씬 넘어선 수준이다.

미국 정부는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식 수입 채널을 통하지 않은 계란의 반입을 금지한다. 하지만 계란값이 급등하면서 멕시코 등에서 저렴한 계란을 구매해 불법 반입하려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집계 결과 지난 1~2월 계란 밀반입 적발 건수는 32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08건과 비교해 116% 늘었다.

계란 가격 상승이 장기화하자 닭을 직접 키우려는 가정도 늘어난다. 미국 반려동물제품협회(APPA)의 2025년 산업 현황 보고서를 보면 현재 닭을 기르는 미국 가정은 약 1100만 가구다. 2018년 580만 가구와 견줘 배 가까이 많아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도청도설] if, 손아섭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9. 9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