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미 군 당국이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시작한 17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주한미군 장병들이 군용 차량 앞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
미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기간을 단축하는 등 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지시로 “국방부는 전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은 계속하되 UFS를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 기간은 예정했던 것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오는 21일 종료될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관련 기동 훈련은 축소됐으며, 일부 훈련은 취소되거나 시물레이션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필수적인 대비 태세와 훈련 목표는 유지된다”며 “미군의 훈련 목표에 어떠한 차질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하면서 이뤄졌다. UFS 연습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으로, 당초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시행될 예정이었다. 이날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측의 제안에 따라 연습 기간과 규모 등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