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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이란 쿠헤스타크항에 정박 중인 선박이 미군 공습으로 파손돼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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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고심하는 한국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7일(현지 시간) SNS에 한글로 작성해 올린 글에서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력을 주둔하거나 군사 작전에 참여하는 국가는 침략 가해자를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권적이고 책임감 있는 국가라면 미국의 압박과 위협에 굴복해 이란 국민을 향한 공격 행위와 끔찍한 범죄에 동조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바가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란과 한국 관계는 64년 이상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꾸준히 발전해 왔다. 이란은 한국과의 우호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이란 국민은 미국의 공격적 행위에 맞서 스스로 방어하고, 여성과 아동을 겨냥한 전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