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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압록강대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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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15일 공식 개통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4일 “중국과 북한 간 협의 끝에 새로 건설된 신압록강대교가 15일 공식 개통된다”며 “같은 날 합동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왕복 4차로·총 길이 3026m의 신압록강대교는 2014년 완공됐지만 북한 측 연결도로와 통관시설 미비 등의 이유로 통행이 미뤄지다가 12년 만에 정식 개통되게 됐다.
그동안 북중 간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신의주 간 육상 화물 운송은 1943년 완공된 중조(북중)우의교를 이용했다. 북중우의교는 한쪽에 철로가 있고 다른 한쪽에 1차선 도로가 있는 구조여서 물류 처리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은 새로운 물류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약 22억 위안(약 4400억원)을 투입해 신압록강대교를 건설했다.
지난 13일 대교 북측 관문 양쪽 기둥에 전날까지 없던 대형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부착되며 개통식이 곧 열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올해 상반기 북중 총무역액(약 15억1000만 달러)이 전년 대비 19.6% 증가했고, 2025년 연간 무역액(약 27억3600만 달러)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8.1% 수준까지 회복되는 등 무역 교류가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는 점도 ‘개통 임박설’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