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로 지난해 한국 음악계의 신데렐라가 된 원더걸스. 깜찍하게 텔미춤을 추는 멤버들 모두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이는 안소희.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안소희는 본업인 가수로서 활동하면서 영화에도 출연,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안소희가 출연한 영화는 '뜨거운 것이 좋아'. 10대 사춘기 소녀 김강애(안소희)와 27살 시나리오 작가 김아미(김민희), 41살 잘나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영미(이미숙) 등 '뜨겁게 고민하며 뜨겁게 살고 싶은' 한 지붕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홍보를 위해 최근 부산을 찾은 원더걸스 멤버 안소희와 여배우 김민희를 만났다.
"영화가 처음 작품이어서 촬영이 전체적으로 되게 재미있었어요." 안소희는 담담하게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노래와 연기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지 않을까.
"노래와 연기, 뭐가 좋다고 말하기보다는 둘 다 처음이었으니고 제가 워낙 하고 싶어했고, 재미있어 했던 일이어서 둘 다 매력이 다른 것 같습니다. (노래와 연기) 둘 다 계속 같이 하고 싶고요 그런 생각이에요."
한편 김민희는 굉장히 재미난 촬영 신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특별하게 한 가지가 기억나는 게 아니고 촬영 내내 술주정 연기나 그런 재미난 이야기가 많아서 촬영할 때도 웃으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최근 연기가 좋아진 것 같다는 주위의 평가에 대해서는 "칭찬해 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에서 해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부담없이 웃으면서 즐기는 영화라며 부산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에요. 많이 관람해주고 입소문도 많이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