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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일 방영될 EBS청소년드라마 '우리들의 선택-매니페스토'. |
EBS는 선거를 소재로 한 청소년드라마 '우리들의 선택-매니페스토'를 오는 7일 오후 8시30분에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6일 방송됐던 '우리들의 선택-선남선녀'를 잇는 선거관련 청소년드라마로 매니페스토 정신의 본질과 실천사항을 알려준다. 드라마는 한 중학교에서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주인공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드라마는 처음 학생회 활동부터 조명한다. 학생회장에 당선된 보람(정지윤 분)은 자신이 내세웠던 공약들을 점검해 본다. 보람의 공약은 학교 앞 교통문제 해결과 플라스틱 학생증으로의 교체다. 하지만 학생회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진전이 없다. 학생회 간부들은 경찰서를 찾아가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하고, 구청을 찾아가 CCTV설치를 늘려달라고 건의한다. 하지만 경찰서와 구청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한편, 학생회 부회장인 가영(안선하 분)의 어머니 최 여사(설지윤 분)는 가영이 학교 수업이 끝날 때부터 새벽까지 가영을 차에 태워 학원에 데려다 주는 '사교육 맹신' 엄마다. 최 여사는 결국 가영을 태우고 학원으로 가는 길에 학교 앞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만다. 학생회 임원이 교통문제의 주범이 된 것이다. 이 일로 학생회 활동에 크게 실망한 혁(이동건 분)은 학생회 탈퇴를 선언한다. 드디어 매니페스토 평가회가 열리고 학생회는 초긴장 상태에 빠진다.
담당 안대근 연출자는 "학생들과 학생회의 힘이 주변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꾸는 작은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더 나아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선거문화를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