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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6시에 방영될 KBS 1TV '엄홍길 추성훈의 진짜 사나이'. |
산악인 엄홍길과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군부대를 찾아간다. KBS 1TV는 15일 오후 6시 '엄홍길 추성훈의 진짜 사나이'를 방영한다.
명절인 설날이 되어도 50만 국군 장병들은 가족들에게 갈 수 없다. 맡은 바 국방의 임무를 다하느라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장병들을 위해 엄홍길과 추성훈이 병영을 찾았다.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은 30년 전 자신이 복무했던 해군을 찾는다. 엄 대장은 해상병 391기와 해군 특수부대인 UDT 28기를 마쳤다. 제작진은 해군교육사령부를 찾은 엄 대장을 조명한다. 엄 대장은 격세지감을 느낄 만큼 해군교육사령부의 현대화된 시설에 놀란다.
이어 엄 대장은 10m 높이에서의 다이빙, 150kg 무게의 목봉 훈련 등 기초훈련을 받고 최신예 전투함 '왕건함'에 배치를 받는다. 그는 아들 같은 병사들과 함께 새벽 출동 임무와 전투 배치 등을 수행한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를 뒤로 하고 망망대해로 출항한 왕건함. 이곳에서 엄 대장은 일출을 맞이하며 병사들과 함께 새해 각오를 다진다.
한국과 일본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추성훈의 이름은 두 개다. '추성훈'과 '아키야마 요시히로'. 재일교포였던 그는 지금 일본인이다. 그러나 그는 말한다. "나를 '추성훈'이라 불러주는 한국은 가슴 속의 조국"이라고. 그래서 그는 아버지의 나라이자 가슴 속의 조국에서 병영 체험을 한다.
추성훈은 대한민국의 분단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15사단 GOP에서 경계 근무를 선다. 프로그램은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이곳에서 20대 초반의 장병들과 함께 한 추성훈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