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소녀 최정 초단이 9연승 고지에서 쓴잔을 들었다. 최 초단은 18일 열린 제5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기전 제9국에서 안관욱 8단에게 236수 만에 불계패했다. 최 초단이 그간 기록한 8연승은 지지옥션배 최다 연승 기록인 조훈현 9단과 안관욱 8단의 6연승을 넘어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여류팀의 1번 주자로 나선 최 초단은 서능욱 9단, 김종수 7단, 장수영 9단, 차민수 4단, 김동면 9단, 김동엽 9단을 꺾으며 기세를 올려 서봉수 9단과 오규철 9단마저 물리쳤다. 지지옥션배는 여류기사 12명과 남자 기사 중 45세 이상의 고참기사 12명이 팀을 이뤄 우승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