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원빈 운명론'.

　

배우 이나영과 원빈이 공식 열애를 인정한 3일 두 사람의 열애가 운명이라는 가설이 제기돼 네티즌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영 원빈은 운명'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이 게시물은 "2 나 0 사이에 1이 비었군요. 원빈입니다. 둘은 최고의 궁합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이나영을 '2 나 0', 원빈을 '1'과 '비다'로 해석해 2와 0 사이에 1이 비었으므로 둘 사이는 운명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네티즌들은 "기가 막힌다" "둘이 운명이었던 거야" "이런 생각하는 당신을 천재로 인정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원빈(36)과 이나영(34)은 이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은 이날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작품이나 광고와 관련해 자주 만나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됐고 최근에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니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CF 출연 외에는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나영 역시 지난해 2월 개봉한 영화 '하울링'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