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삼성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 후 뒷 이야기를 전했다.
손 사장은 8일 방송된 CBS 표준FM(98.1MHz,서울)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삼성 보도 이후 압력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지난 5월 JTBC 보도담당 사장으로 부임했다. 지난 9월 16일부터 JTBC 메인 뉴스인 '뉴스9'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자 인권 침해 기자회견과 노조 와해 문건 내용을 단독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JTBC는 중앙일보가 출자해서 설립한 종합편성채널로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의 아들 홍정도 씨가 부사장을 맡고 있다. 홍석현 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처남이다. 이 같은 관계 때문에 손 사장은 JTBC 행을 택했을 때 삼성 비판 보도가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손 사장은 "삼성 관련 보도 이후 저에게 전달된 내용은 없었다"며 "정기회의에서 홍석현 회장을 만난적도 있지만 아무 말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손 사장은 이날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JTBC 뉴스 방향성과 종편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전했다. 특히 이날 라디오 출연은 지난 5월 13년간 진행해온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떠난 뒤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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