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프로포폴 상습투약' 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 집유 2년

재판부 "이씨 등 '과유불급'으로 '소탐대실' 초래했다"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1-25 16:25:1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승연, 장미인애, 박시연 씨. (왼쪽부터/자료사진)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이승연(45), 장미인애(29), 박시연(본명 박미선·34) 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는 25일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예인 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 씨에 대해 각각 징역 8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장미인애 씨에게 추징금 550만원, 이승연 씨에게 추징금 405만원, 박시연 씨에게는 추징금 370만원을 명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품(마약류)으로 지정될 2011년 2월 당시 이미 의존성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루에 두 병원에서 같은 시술을 받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행태를 보이기도 했고 통상적이지 않은 빈도로 (잦은) 시술을 받았다"며 이들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 씨 등이 작은 것을 탐하려다 대중의 신뢰를 저버려 '과유불급'으로 '소탐대실'을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또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자신이 인공적인 시술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지, 시술 대신 운동 등 아름다움을 유지할 다른 방법은 없었는지 등을 고려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향정신성 의약품 지정 전 이미 의존성이 발생했고 의사의 판단하에 시술했다는 점에서 불법성의 강도가 그리 강하다 볼 수는 없으며, 연예인으로서 무형적인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씨 등은 수면마취가 불필요한 시술인데도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2011년 2월부터 카복시(지방분해주사)나 보톡스 시술 등을 명목으로 병원 1~2곳에서 수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맞은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10월 28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연예인으로서 공인이라는 것은 책임을 가중하는 사유가 된다"며 장 씨에 대해서는 징역 10월, 이 씨와 박 씨에 대해서는 징역 8월 등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한편, 재판부는 연예인과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프로포폴을 상습 주사한 혐의로 기소된 마취통증전문의 안모(46) 씨와 산부인과 전문의 모모(45) 씨 등에게는 각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안 씨에 대해서는 추징금 1196만원, 모 씨에 대해서는 추징금 910만원을 명했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위 기사의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감성터치] 초보 운전, 초보 마음 /강이라
  2. 2[사설] 가덕신공항, 이제부턴 조속한 개항에 전력 모아야
  3. 3[도청도설] 공깃밥과 즉석밥
  4. 4이동순의 부산 가요 이야기 <19> 부산항 애환 담은 ‘아메리카 마도로스’
  5. 5[세상읽기] 정당한 대가 지불한 뒤 즐기는 문화예술 /김미희
  6. 6올해 최계락 50주기…시 동요곡집 나왔다
  7. 7[사설] 미래차 부품단지 조성, 부산형 일자리 모델 자리잡길
  8. 8[서상균 그림창] 실수와 짜증
  9. 9[이 한편의 시조] 간이역 /김일우
  10. 10가덕신공항 28조원 억지주장 당장 멈춰라
  1. 1부산시장 보궐선거 당내 경선 최종 단계 돌입
  2. 2홍준표, 이재명 향해 "양아치 같은 행동" 비판
  3. 3천안함 최원일 함장 28일 전역...대령 명예진급
  4. 4이낙연 대표 "동남권 메가시티 본격화될 것"
  5. 5가덕신공항 특별법 드디어 국회 통과... 돌이킬 수 없는 국책 사업 내딛는다
  6. 6문 대통령 가덕 찾아 신공항 쐐기…부전역·신항서 메가시티 힘싣기
  7. 7국힘 부산의원들 “문재인 대통령, 가덕 재 뿌리는 국토장관 경질을”
  8. 8박형준 “확실히 이길 후보” 이언주 “큰 약점 없는 사람” 박성훈 “세대교체 이뤄야”
  9. 9‘부정 청약 모르고 주택 구매’ 소명하면 구제한다
  10. 10여당 후보 합동토론회서 야당 박형준 난타 “MB 불법사찰 진상 밝히고 사죄해야”
  1. 120조 쏟아부었지만…멀어져 가는 中 반도체의 '자급자족'
  2. 2[최현진의 수소경제]정부, 수소 관련 규제 없앤다
  3. 3세계 톱3 미래차 부품단지 조성…4300명 일자리 만든다
  4. 4연금 복권 720 제43회
  5. 5동백전, 기존 운영사 KT와 계약 한 달 연장
  6. 6대기업 47% “상반기 대졸신입 뽑는다”
  7. 7부산 경제계 "가덕신공항 특별법 본회의 통과 환영"
  8. 8“그림 한 점 들이세요” 예술작품 파는 백화점
  9. 9도시공원·GB 내 수소충전소 허용
  10. 10코스피 3000선 회복
  1. 1부산 신규 확진자 16명…사흘 만에 두자리대
  2. 2아버지 이어 딸도 음주운전자 신고…부전여전 시민의식
  3. 3'특별법 제정' 가덕신공항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4. 4코로나19 확진자 이틀만에 300명대로… 수도권 비율 80% 넘어
  5. 5만덕터널 지난 오토바이 도랑 아래로 추락, 운전자 사망
  6. 6감천사거리 인근 도로서 60대 여성 차에 치여 숨져
  7. 7경남도, 창원 진해구 웅천·남산지구 개발사업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8. 8법원, 3·1절 9인 차량시위 허용…대규모집회 불허
  9. 9도로 낙하물 탓 2중 추돌사고, 발화까지 이어져
  10. 10경남·전남, 동서화합·지역균형발전 상징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촉구
  1. 1부산 아이파크, 홈 개막전서 0 대 3 완패
  2. 2기성용 개막전 뒤 기자회견 자처...자비는 없을 것
  3. 3쑥쑥 크는 ‘내일의 거인’…주전 경쟁 후끈
  4. 4기성용 성폭행 의혹 반박…“결코 그런 일 없었다”
  5. 5부산시설공단 1승 선착…“삼척서 끝낸다”
  6. 6BNK 포워드 구슬, ‘식스우먼상’ 수상
  7. 7부산시설공단 통합우승 '우뚝'...절대 1강 면모 과시
  8. 8추신수 vs 스트레일리 ‘창과 방패’ 누가 셀까
  9. 9우즈, 제네시스 몰다 전복사고 다리 부상
  10. 10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무산되나
최원준의 음식 사람
경주 시장백반
박현주의 그곳에서 만난 책
김보한 시인의 시집 ‘하늘재에서 천왕봉까지’
리뷰 [전체보기]
두 막장 대모 귀환…‘마라맛’ 전개 여전한데 스토리 헐거워
돌아온 임성한, 몰아치는 대사 여전…막장의 서곡일까
새 책 [전체보기]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미야자키 마사카츠, 옮긴이 장하나) 外
K바이오 트렌드 2021(김병호·우영탁 지음) 外
신간 돋보기 [전체보기]
중국 하늘과 지상 잇는 다섯 산
현직 판사가 말하는 법관의 양심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겨울’-전영근 作
‘Migrants’ - 손봉채 作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몽돌하루 /서숙금
달팽이 /황순희
이원 기자의 드라마 人 a view [전체보기]
‘스위트홈’의 이응복 감독
종영 ‘산후조리원’의 엄지원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승리호’ 조성희 감독 & 송중기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
이원 기자의 클래식 人 a view [전체보기]
피아니스트 랑랑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K 무비·드라마 성공비결은 한국적 서사와 홍보전략
극장서 봤으면 더 좋았을 ‘승리호’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K-무비서 사라져가는 영상 문법들
우주서 화려한 영상미 얻고 연출력을 잃다
묘수풀이 - [전체보기]
묘수풀이 - 2020년 9월 29일
묘수풀이 - 2020년 9월 28일
뭐 볼까…오늘의 TV- [전체보기]
뭐 볼까…오늘의 TV- 2021년 2월 25일
뭐 볼까…오늘의 TV- 2021년 2월 24일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1년 2월 25일(음력 1월 14일)
오늘의 운세- 2021년 2월 24일(음력 1월 13일)
이기섭 8단의 바둑칼럼 [전체보기]
제27회 부산·서울 프로기사 초청교류전 2차전
제27회 부산·서울 프로기사 초청교류전 2차전
장은진의 판타스틱 TV [전체보기]
‘윤스테이’를 보면 드는 생각
학교폭력 사건으로 시끌한 TV
정천구의 도덕경…민주주의의 길 [전체보기]
愼終若始
潔者有不潔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살면서 참고할 처세 비결서인 ‘손자병법’
“열심히 일한 것으로 먹고살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