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어렵게 찾은 비밀자금 왜?…지창욱에게 들키자 전격 공개
'기황후' 유인영, 주진모에 대한 애정 고백
하지원이 손에 넣은 연철의 비밀자금은 과연 누구 차지가 될까.
25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에서 기승냥(하지원)은 왕유(주진모)와 합세해 탈탈(진이한)보다 한발 먼저 연철의 비밀자금을 찾아내 손에 넣는 장면이 그려졌다.
왕유는 승냥에게 비밀자금을 절반씩 나눠 고려로 돌아가겠다며 이별을 통보한다.
승냥은 연비수(유인영)를 시켜 비밀자금을 흥덕전으로 옮기려던 중 타환(지창욱) 일행과 맞딱뜨린다.
타환이 "무슨 물건인데 내가 보면 안되느냐"하며 궤짝을 열던 타환은 금덩이가 가득한 것을 보고 흠칫 놀라 문을 닫는다. 타환은 뭔가 알아챈 듯 "어서 물목을 들이거라"하면서 서둘러 사태를 덮으려 한다.
이 때 대반전이 일어난다. 비밀자금을 감춰야 할 승냥이 느닷없이 궤짝 문을 열어젖혔고, 황태후와 황후 일행은 모두 궤짝 안의 금덩이를 보고는 깜짝 놀란다. 과연 승냥의 속셈은 뭘까.
이에 앞서 팔팔왕가의 수수께끼를 알아채고 연철의 집으로 돌아온 탈탈(진이한)은 이미 비밀자금이 승냥의 손에 넘어간 걸 알아채고는 분노한다.
탈탈은 승냥을 만나 "스승인 저를 이기셨다. 하지만 전 두 번 당하는 사람 아니다. 그 돈을 어떻게 쓰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며 승냥을 압박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비수가 승냥에게 왕유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연비수는 승냥에게 "그분을 연모한다. 마마께서는 아직도 그분을 아프게 하고 계신다"고 말해 향후 세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기황후 41회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하지원, 어렵게 찾은 비밀자금을 왜 공개했을까?" "기황후 하지원, 비밀자금 공개하는 배짱, 역시 하지원" "기황후 하지원, 비밀자금은 누구 차지?" "기황후 하지원, 비밀자금 공개 무슨 속셈?" "기황후 하지원, 비밀자금 대반전 궁금하네" "기황후 하지원, 비밀자금 타환에게 넘기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