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매박수령 누굴까 이벤트 연장…스포일러 방지, 16일 정답 발표
'기황후' 반전에 반전으로 인기 끌기? 갈수록 꼬이는 이야기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등장하는 매박상단 수령이 누군지 알아맞히는 이벤트 응모 기간이 15일까지 일주일 연장됐다.
MBC측은 당초 8일까지 응모를 받은 뒤 이날 매박상단 수령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MBC는 이날 '기황후'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아직 매박상단이 누구인지 밝혀질 시기가 되지 않아 드라마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 응모 기간과 당첨자 발표일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드라마 전개를 미리 공개해 흥을 깨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다.
응모는 오는 15일까지 일주일 연장됐다. 정답은 16일 발표한다고 기황후측은 밝혔다.
기황후 홈페이지 관리자는 "이용에 혼란 없길 바라며 앞으로 더 놀라운 반전에 반전이 거듭될 '기황후'를 계속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기황후의 이야기 전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일 밤 방송되는 '기황후' 45회 예고편에서도 지창욱의 광기어린 연기가 계속될 것임을 암시해 결과가 주목된다.
하지원 역시 지창욱의 질투와 배신감을 견디지 못해 한 순간 허물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탈탈이 승냥(하지원)에게 "황제만 생각하세요"라며 만에 하나 왕유(주진모)를 마음에 두지 말라고 경고한다.
타환은 승냥에게 광기어린 표정으로 "짐을 사모하거라, 황은을 내려달라 하란 말이다. 잘난 척 해봤자 내가 널 버리면 그만이다"라고 고함을 지른다.
한편 태자 책봉을 앞두고 승냥은 연화에게 태자 경선에서 마하의 비밀을 밝히라 하고, 바얀은 연화를 위협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