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힐링캠프' 윤상, 눈물보다 의미있는 진솔한 고백 '호평'

'힐링캠프' 뒤끝있어도 좋다, 꽃청춘 윤상의 반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1-11 10:22:2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윤상의 진솔한 모습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의 주인공은 윤상이다. 윤상은 90년대 애절한 발라드를 부르며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강수지, 김민우 등 당대 인기가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자연스럽게 대중이 인식하기에 윤상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수식어는 '감성 뮤지션'이었다.

 하지만 최근 윤상이 색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허술하지만 누구보다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윤상의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는 물론, 윤상을 잘 모르는 젊은 세대에게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것. 이같은 윤상의 솔직한 매력은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한층 더 깊어졌다는 반응이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 유쾌함과 진솔함을 넘나들었다. 90년대 신인시절 추억담을 풀어놓거나 MC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에 당했던 일화를 떠올릴 때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자신을 포장하려는 여느 스타들과 달리 자신의 굴욕담까지도 그대로 털어놓는 윤상의 꾸밈없는 모습이 유쾌함을 선사한 것이다.

 반면 가정사 등 다소 언급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털어놓을 때 윤상은 누구보다 진솔했다. 이날 윤상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그로 인해 자신이 겪어야 했던 아픔, 성장한 후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마주했던 일 등을 덤덤하게 털어놓았다. 억지로 눈물을 흘리거나 감정에 벅찬 모습은 아니었지만 윤상의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의 가슴을 울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내가 경험이 없기 때문에 좋은 아빠가 되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는 윤상의 말은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아내, 두 아들을 향한 윤상의 무한애정 역시 감동을 선사했다. 윤상은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 20년 동안 매일 같이 술을 마셨다. 하지만 아들의 한 마디에 알코올의존증에서 벗어나 금주에 성공했다고 고백했다. 기러기 아빠 윤상이 미국에서 날아온 가족의 영상편지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뭉클하게 다가왔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윤상의 7살 연하 아내 심혜진은 남편에 대해 "뒤끝이 있다"고 애정 어린 폭로를 했다. 윤상의 절친인 유희열, 이적 역시 "어깨가 좁다", "허리가 길다"고 농담처럼 단점을 폭로하는가 하면 "아이처럼 순수한 사람이다", "내가 여자라면 윤상과 사귀었을 것이다"고 윤상의 진솔한 모습을 강조했다. 대중이 알고 있는 감성 뮤지션이 윤상의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꾸밈없이 진솔한, 그래서 더 끌리는 윤상의 매력을 시청자는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9. 9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국가전산망 먹통' 국정자원 화재로 소실된 데이터 완전복구 안돼"
  7. 7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8. 8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9. 9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10. 10[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세연-Find Your Brave
박자현-꾸지 않는 꿈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6일 (음 8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5일 (음 8월 25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