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국제신문DB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김아중은 4년 만에 정의심에 불타는 검사 신하경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무늬만 검사가 아니라 실제로 막중한 사건을 쫓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은 성격의 신하경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아중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만큼 더욱 더 철저히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다.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책 대본 귀퉁이에 깨알 같은 메모를 남기며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아중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그간 김아중이 '로맨틱 코미디'에 특화된 배우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실제로 김아중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배우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한 칼을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드라마 방영 전이라 구체적으로 내용을 공개할 수 없으나 김아중이 연기할 신하경은 새로운 유형의 인간적인 검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펀치'는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집필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린 박경수 작가의 신작이다. 배우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예정.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