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8시 55분 SBS '생활의 달인'이 방송된다. 오늘 방송에서는 쫄면의 달인, 볏짚의 달인, 떡볶이의 달인, 맨손고기 잡이의 달인이 출연한다.

먼저, 쫄면의 달인에서는 쫄면 한 그릇에 청춘을 바친 김종호(32)달인과 김채영(32)달인이 소개된다. 달인들은 기존의 빨갛고 매콤 새콤한 맛의 쫄면과는 달리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준 '냉쫄면', 그리고 진한 국물이 매력적인 '온쫄면'까지 개발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다니던 대기업까지 포기한 달인들의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상상이상의 맛이 공개된다.



다음으로 볏짚의 달인에서는 무려 40년 동안 볏짚 제조를 해온 박규성달인이 소개된다.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은 달인은 오로지 손 감각에 의해서 위험천만한 탈곡기 작업을 한다.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미션은 물론이고, 볏짚으로 만든 숙면 베개와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는 볏짚물까지 아낌없이 공개한다.



또, 떡볶이의 달인도 소개된다. 경남 김해시에 가면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떡볶이가 있다. 최해선(여·66)달인과 허금시(72)달인의 떡볶이는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고추 소금부터 누룽지가루가 들어간 고추장, 그리고 의문의 닭 육수까지 42년 내공의 노하우가 모두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맨손고기 잡이의 달인이 소개된다. 경북 문경에 가면 미끼도 없이 맨손으로 물고기를 낚는 어부가 있다. 마치 물고기의 생각을 읽는 듯 빠른 손놀림으로 척척 물고기는 잡는 권세국(50)씨는 학창시절부터 학교는 뒷전이고 오로지 물고기만 잡았다고 한다. 눈보다 빠른 손으로 귀신같이 물고기를 찾아내는 달인의 숨겨진 노하우와 그의 인생이야기가 공개된다. 디지털뉴스부

(사진=생활의 달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