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vs 조성하, 화기도감 놓고 보이지 않는 시소 게임…동시간 시청률 1위
'화정' 차승원 조성하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화정' 12회의 전국 시청률은 지난 회 대비 1.0%P 상승한 9.2%, 수도권은 무려 1.3%P 상승이자 11.2%를 기록하며 전국 시청률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매회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는 '화정' 대박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화정'12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가 주선(조성하 분)을 압박하다 자신이 궁지에 몰리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광해는 암행 차림으로 말없이 주선의 집을 찾아 주선이 주변에 어떤 영향력이 있는지 관찰하며 "저는 어좌에나 있고, 도성의 진짜 주인은 따로 있고요"라고 은근히 비꼰다. 이어 "조정 일에 나서달라"며 "새로운 화기도감의 책임, 제조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명의 하수인인 주선으로서는 명을 대적하기 위해 만든 화기도감을 맡기 어려운 상황. '내가 범새끼를 키웠군'이라고 생각하는 주선이지만, 왕인 광해의 부탁을 표면적으로 거절할 명분도 없다. 광해로서는 주선이 받기 어려운 카드를 제시하며 주선과 힘겨루기를 선언한 셈이었다.
하지만, 왕을 조정하려는 주선은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주선이 주원(서강준 분)과 주상을 함정에 빠지게 하라는 지시를 부하에게 내린 뒤, 화기도감에서는 대형 독가스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광해와 주선의 싸움은 시소처럼 엎치락뒤치락 팽팽하게 진행되던 차에 예기치 않은 사고로 광해는 "화기도감, 내 모든 걸 걸었던 그곳이 망쳐졌어!"라며 절규하고 만다. 화기도감은 광해에게 치명적인 위기가 된 것.
이로써, 유황가마를 만진 정명(이연희 분)과, 광해에게까지 정명의 신원을 보장하며 화기도감에 데려간 주원 모두 위기에 빠지고 만다. 화기도감 사건으로 궐을 떠나 있던 원익(김창완 분)까지 "입궐해야겠다"며 광해의 강경책을 저지할 움직임을 보였다. 정명은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소!"라며 "내 누명은 내가 벗겠다"고 항변하지만, 주원의 아버지 영(엄효섭 분)이 주원과 정명을 모두 체포하러 화기도감에 나타나는 장면으로 12회가 마무리되어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사진=MBC 제공)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