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그룹 쥬얼리의 예원이 '우결'을 하차하며 이태임에게 사과를 전하는 자필 편지를 SNS에 게재했다. 예원과 이태임이 반말, 욕설 논란에 휩싸인 지 3개월만이다. 예원은 먼저 "이글을 쓰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리고 '우결'촬영을 하며 느꼈던 본인의 심정과 제작진과 촬영 스텝들, 여러 관계자, 헨리에게 사과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태임에 대한 사과도 전했다. '띠과외' 촬영 당시 철없던 행동과 사회생활에 좀 더 현명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손 글씨로 편지를 써 올렸지만 한창 논란에 시끄러울 때는 잠잠하다가 '우결'에 피해가 되고 나서 뒤늦게 사과문을 올렸기 때문이다. 여론은 시기가 좋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24일 MBC TV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이태임이 예원을 향해 일방적으로 욕설을 했다고 알려지면서 이태임은 프로그램을 하차하는 등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한 여성 잡지에 따르면, 경기 용인의 자택에서 머물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부
(사진=예원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