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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축제 개막…피서객 인산인해 260만명 몰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8-01 21: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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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계속된 1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파라솔 6천개가 매진된 해운대에는 부산바다축제가 개막하면서 올해 최대인 90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여름 피서의 절정을 이뤘다.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된 1일 부산에서는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바다축제가 막을 올렸다.

7개 해수욕장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260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전국 최대 피서지로 백사장이 배로 넓어진 해운대해수욕장에는 90만명의 피서객이 찾아 바닷물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하거나 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식혔다.

해운대구에서 마련한 파라솔 6천개가 오후들어 모자랐고, 튜브를 구하지 못한 피서객들은 피서용품 대여소 앞에서 길게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다.

해운대해수욕장 입구 구남로에는 부산바다축제 개막행사인 '물의 난장'이 열렸다.

서병수 부산시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수 백여 명의 참가자들은 물총을 쏘고 밴드공연에 맞춰 춤추며 축제를 즐겼다.

2일과 3일에는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열린바다 열린 음악회'가 각각 열리고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4일), 호국 음악회(5일),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6일), 부산록페스티벌(7일)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진다.

72만명이 몰린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조개잡이 체험행사가 열려 관광객이 맨손으로 물속에 들어가 백합 조개 1t을 잡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안리 물총축제 수타(水打)워즈'에 참가한 사람들은 물총을 쏘며 더위를 식혔다.

송도 45만명, 송정 30만명, 다대포 18만명 등 부산 7개 공설해수욕장에는 이날 260만명이 몰려 여름휴가가 절정에 달했다.

피서지 주변에는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한편 부산에 엿새째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부산시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오존주의보를 내리고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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