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000여 명 '합창 마라톤' 감동의 하모니 울린다

부산국제합창제 14~17일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15-10-12 19:07:37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제11회 부산국제합창제 개막공연에 나서는 영국의 아카펠라 그룹 보체스8. 부산국제합창제 제공
- 경연부문 22팀 비경연 8팀
- 갈라콘서트·워크숍 등도

사람의 목소리보다 감동을 주는 악기가 있을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잇는 또 하나의 감동 무대가 펼쳐진다.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소향씨어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 시내에서 열리는 제11회 부산국제합창제다.

올해는 9개국에서 30개 팀 950여 명이 참가한다. 해외에서 8개국 13개 팀 400여 명, 국내에서 17개 팀, 550여 명이다. 전체 30개 팀 중 경연 부문에 22개 팀, 비경연 부문에 8개 팀이 나선다.

다채로운 무대가 열리는 데 우선 눈에 띄는 것은 경연 부문이다. 구체적으로 클래식 혼성과 동성, 민속음악, 팝&아카펠라, 청소년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14~16일 오전 11시부터 경연한다. 만만찮은 기량을 가진 각국의 아마추어 팀들이 출사표를 던져 경쟁이 치열하다. 경연 방식은 팀별로 기본 두 곡씩 불러 부문별 1위 팀을 결정한다. 세계적인 합창 지휘자 또는 작곡가로 유명한 이만트 라민쉬(캐나다)와 이상훈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각 부문 1위 팀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상 결선을 치른다. 영예의 대상 팀에게는 상금 1만 달러, 나머지 부문별 1위 팀에게는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뜨거운 경쟁만 있는 것이 아니다. 화려한 콘서트도 개최된다. 먼저 14일 오후 8시 소향씨어터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에 영국의 보컬 앙상블 보체스8(VOCES8)이 출연한다. 보체스8은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중 하나로 르네상스의 다성음악부터 재즈와 팝 편곡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다음 날인 15일에는 필리핀의 성토마스 합창단 콘서트가 펼쳐진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그동안 23개의 국제 경연대회에서 80개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해 '합창으로 세계를 정복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들은 클래식부터 뮤지컬, 영화음악 등 시대와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또 합창제 참가팀과 청소년 합창단이 잇따라 갈라 콘서트에 나서고 합창단이 부산 시내를 다니며 공연을 하는 찾아가는 콘서트도 곳곳에서 벌어진다.

합창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줄 워크숍도 15~17일 벌어지며 세계적인 합창 지휘자들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합창제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합창 마라톤이다. 이날 공연에는 합창제 참가 팀과 부산 지역 합창단 10개 팀 등에서 10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진정한 하모니를 보여준다.

한국합창조직위원회 변원탄 위원장은 "국제합창제는 '합창'이라는 문화 공연 행사를 통해 민간 차원의 교류확대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부산을 세계 합창음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과 각 공연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전화(070-4172-0682)로 문의하면 된다.

◇ 제11회 부산국제합창제 주요 행사

일시

장소

행사

14일 오후 8시

소향씨어터

개막공연

14~16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합창 경연

15,16일

부산문화회관 등

갈라콘서트

17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대상 결선과 시상식

17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합창 마라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8일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김지효-우리
박세연-Find Your Brav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자화상 /최은지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8일 (음 8월 28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7일 (음 8월 27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8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7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아름답게 억새 핀 모습 읊은 조선 중기 문신 이정형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