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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국제영화등급분류 포럼 관련 영상물등급위원회 기자간담회.(좌로부터 이경숙 영등위원장, CPBC의 스티븐 펠튼, FSK의 스테판 린츠) |
(사진 2015 국제영화등급분류 포럼 관련 영등위 기자간담회)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2015 국제영화등급분류 포럼의 개막에 앞서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경숙 영등위원장을 비롯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등급 분류 기관인 CPBC의 스티븐 펠튼, 독일 영상물 등급 분류 기구 FSK의 스테판 린츠 등이 참석해 이번 포럼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했다.
먼저 이 영등위원장은 "이번 포럼에 참여한 나라들의 등급 분류 기구 형태는 정부기관,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다양한 존립 근거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최신의 등급 분류 경향과 온라인 등급 분류와 같은 현안에 대해서 활발한 토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 펠튼은 "이번 포럼은 다른 국가에서 어떻게 영상물을 분류하고 규제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캐나다는 주별로 영상물 등급 분류를 한다. 주별로 등급 분류 기관이 있고, 영상물 제작자나 제작단체는 영상물이 유통되기 전에 각 주의 기관에 심의를 요청하게 된다"고 캐나다의 영상물 등급 분류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의 등급 분류 방식의 변화를 소개하고, 최근 아동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된 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테판 린츠는 "FSK는 자발적 민간기구다. 시청각 콘텐츠 중 99%가 우리를 통해서 등급 분류된다"며 "독일은 다섯 단계로 등급이 나뉘는데, 독일 영상물 규제는 오프라인 청소년 보호법, 온라인 청소년 보호법에 따른다. 우리는 주로 온라인 영상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를 한다. 이와 더불어 콘텐츠 유통업자에게 카운슬링도 제공한다"며 FSK를 소개했다.
한편 '세계 영화 등급분류 쟁점과 청소년 보호'라는 주제로 26일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15 국제영화등급분류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등급분류 국제회의로, 캐나다(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독일,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일본, 한국 등 개최 이래 가장 많은 7개국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각 나라별 등급분류 기구 구성방식과 기준 등을 소개하고, 등급분류 주요 쟁점과 현안에 대해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