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6인조 그룹 젝스키스가 만났다.

14일 오후 SNS에는 유재석과 그룹 젝스키스가 '무한도전' 촬영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복고풍 의상을 입은 유재석과 활동 당시의 의상을 입고 안대를 쓴채 유재석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고 있는 젝스키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의 장소는 서울 만남의 광장이다.

안대를 쓰고 있는 젝스키스의 모습에 게릴라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C '무한도전' 관계자는 14일 "최근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 취소 후 플랜 B로 계획한 '하나마나 행사'를 서울 경기 인근에서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마나' 공연은 지난 2011년 '무한도전'에서 진행했던 즉흥 공연 형식의 특집으로, 대규모 게릴라가 아닌 투어 형식이라는 점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앞서 7일 '무한도전'에서는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스포일러로 인해 해당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이번 녹화에는 고지용을 비롯해 젝스키스 멤버 완전체가 모이는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권영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