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 한보름, 김재인, 강경헌, 김종석 등이 스릴러 웹드라마 '링셩(방울소리)'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아동학대와 방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조명 받지 못하고 묻혀지던 일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사랑 받아야 할 가까운 사람들에 의해 잔인하게 저질러지는 아동학대 사건은 우리 사회의 인간성 상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꽃으로도 때려선 안 될 여린 존재들에게 응당 주어야 할 사랑이 아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한다.
링셩(방울소리)'에서 강인이 연기하게 되는 정신과 레지던트 '동우'는 한보름이 연기하게 되는 시나리오 작가 '수진'을 만나 로맨티스트로 분한다. 수진은 과거 아동학대를 당했던 어두운 기억과 상처가 있지만 시나리오 작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다. 동우는 그런 수진의 깊은 상처와 치부까지도 사랑으로 보듬어 살피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며 그 덕에 수진은 어두운 과거에서 걸어 나올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수진의 자매인 수현(김재인)이 등장하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수진과 대립하는 한편 스릴러적 요소도 가미되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또한, 한류스타 강인이 영화 '고양이 장례식' 이후 3년만에 연기자로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으며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다 잘될 거야'의 금정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최근 해피투게더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해 화제를 모은 한보름의 연기변신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스릴러 웹드라마 '링셩(방울소리)'은 영화'원탁의 천사'를 만든 권성국 감덊이 연출을 맡으며 오는 7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 아시아에서 인터넷과 모바일로 공개되며 4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권영미 에디터(사진=SM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