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원소에는 수소도 포함된다. 수소의 기원을 따라가다 보면, 138억 년 전 빅뱅에 이른다. 그렇다면 인간은 138억 년 전에 태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 김희준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는 "그렇다"고 말한다. 우주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인간은 어디에서 왔을까,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그 모든 것의 시작인 기원(the Origin)은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질문이자 과학의 가장 큰 질문이다.
기원 the Origin은 '렉처 사이언스 KAOS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10회 거쳐 약 1500여 명이 참석한 '2015 봄 카오스 강연'을 담았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수학 등 각 분야의 기원을 깊고 유쾌하게 파고든다.
박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