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운대 바다에 세상의 춤이 넘실댄다

부산국제무용제 오늘 개막

  • 김민정 기자 mj@kookje.co.kr
  •  |   입력 : 2016-06-02 19:29:11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7일까지 해변 특설무대 등서
- 11개국 57개 단체 작품 공연

'춤추는 부산, 흥겨운 세상'을 주제로 한 2016 부산국제무용제(Busan International Dance Festival·이하 BIDF)가 3일 오후 6시30분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BIDF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과 5일 오후 6시30분 해운대 해변 특설 무대에서 열리고 6일과 7일 오후 7시에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이어진다. 이에 앞서 부대 행사로 지난달 20일 김해공항에서 찾아가는 홍보 공연과 22일 광복로에서 시민 댄싱 퍼레이드가 열렸다.
   
스페인
열 두번째 열리는 올해 BIDF에는 덴마크 미국 불가리아 스페인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인도 일본 중국 프랑스 한국 등 총 11개국 57개 팀이 작품 65개를 선보인다. 장르는 발레 전통춤 현대춤 민속춤 힙합 탱고 등 다양하다. BIDF 김정순 위원장은 "바다를 끼고 있는 야외 무대를 감안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기준으로 공모와 초청을 통해 단체를 선정했다"며 "춤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공연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초청된 룩 페통(Luc Petton)의 작품이다. 그는 2004년 새를 이용한 독창적인 공연으로 대중과 춤계의 주목 받고 신화와 발레를 재해석한 'Swan', 두루미를 등장시킨 'Light Bird' 등으로 현대무용의 대중화에 기여한 안무가다. 2013년 프랑스 예술 문학훈장을 수상한 그가 이끄는 'Le Guetteur' 무용단은 작품 'Oscar'를 통해 나무 막대기로 춤꿈의 팔과 다리 등을 변형해 동일한 창조물의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일본
한국 전통 춤과 악기를 이용해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공연도 펼쳐진다. 덴마크 춤계에서 창의적 단체로 유명한 'Mute Comp.Physical Theatre'은 한국인 가야금·해금·대금·타악 연주자들과 협엽한 '플럼와인, 하이웨이, 레몬'(Plumwine, Highway, Lemon)을 선보인다. 미스터리한 사후 세계를 소재로 한국 전통악기의 다양한 사운드가 어우러진다. 또 유럽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인 이정인 안무가가 불가리아 춤꾼들과 협업 무대를 이루는 불가리아 'Atom Theater'의 작품 '헬가-언더그라운드'(Helga-Underground)도 기대를 모은다.

세계적 안무가를 발굴하는 Arts Korea 21 국제안무가 육성 공연(이하 AK21)에서는 금배섭 최영현 이인규 김규진이 결선 무대에 올라 다양하고 실험적인 공연을 펼친다. 젊은 안무가들의 신선한 춤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즉흥 댄스, 워크숍(탱고, 발리우드 댄스, 현대무용) 등이 열린다. 입장료 3~5일 무료·6일 1만 원·7일 2만 원. 문의 (051) 868-7882


◇2016부산국제무용제 일정

3일 - 오후 6시30분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BIDF 개막식전공연-연동초등 '울림난타', 동래야류보존회, 부산시립무용단/BIDF 공식초청공연(각국)


4일 - 오후6시30분 해운대 해변 특설 무대 /BIDF 춤아카데미-부산여대 김해성무용단, 부산대 부산발레연구회 등/BIDF 공식초청공연(각국)


5일 - 오후6시30분 해운대 해변 특설 무대 /BIDF 열린춤무대-싱가포르 팀, 한국 춤벗 등 /BIDF 공식초청공연(각국)


6일 -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AK21 안무가육성공연/축하공연


7일 - 7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폐막식·축하공연


김민정 기자 mj@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6. 6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미리보는 제31회 BIFF
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자현-꾸지 않는 꿈
장승택-ayered Painting P60-11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일 (음 8월 21일)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30일 (음 8월 20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아침 산안개를 읊은 조선 전기의 문신 월헌 정수강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