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이 소유진과 재혼을 진행하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재혼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안재욱과 소유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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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처) |
안재욱과 소유진의 아이들은 재혼에 크게 반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첫째 아들들이 재혼한 엄마 소유진과, 재혼한 아빠 안재욱과 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두 사람 모두 당황했다.
하지만 안재욱은 소유진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자. 잘 해결될것이다"며 위로를 했다.
안재욱의 아버지 장용은 문자로 "주말에 인사하러 와라"는 문자를 보냈고,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시던 어머니 박혜숙이 재혼을 허락했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그날 저녁 부모님의 가게를 찾은 안재욱은 "결혼은 알아서 진행하겠다.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재욱의 말을 섭섭하게 받아들인 박혜숙은 화를 냈고 이에 안재욱도 함께 화를 내며 분위기가 불편해졌다.
장용은 안재욱에게 야단을 쳤지만 안재욱도 "그 사람이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다"며 속 마음을 드러내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안재욱의 장인 최정우는 안재욱에게 재혼할때 집 구하는 돈으로 쓰라고 봉투를 내밀었고, 장모인 송옥숙은 "아이들 편하게 살 집을 구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재욱은 정중히 거절하며 돈을 받지 않았다.
이후 안재욱의 엄마 박혜숙과 장모 송옥숙은 모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권영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