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 본선에 오른 1680편의 파이널리스트가 공개됐다.
 |
| JWT재팬이 출품한 'Kit 메일 홀로그램' 광고. |
부산국제광고제는 지난 6월 15일부터 전 세계 61개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1만8063편의 광고 작품을 출품받아 74개국 215명의 전문 광고인으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1680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본선에 오른 작품은 오는 다음 달 2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역시 본선에 오른 작품들을 보면 세계 광고계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상현실이나 홀로그램 등 ICT 기술을 접목해 광고가 전달하려는 메시지의 시각화를 이끌어낸 작품이 눈에 띈다.
JWT재팬(J. Walter Thompson Japan)이 출품한 'Kit 메일 홀로그램(Kit Mail Hologram, 광고주 : 네슬레 일본)'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신 기술인 모바일 홀로그램을 활용했다. 국내 출품작 중 하나인 플레이그라운드의 '고잉홈(Going Home, 광고주 : 현대자동차)' 역시 ICT를 활용한 작품이다. 북한 실향민들을 위해 2D 위성지도를 3D 가상현실로 복원해 실제 고향을 차로 방문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실향민을 위로한 광고다.
국가별 본선 진출작 수를 살펴보면 일본이 256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은 149편으로 2위를 차지했다. 출품작의 42.9%인 121편이 본선에 오른 뉴질랜드는 3위에 올라 신흥 광고강국의 면모를 보였다.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작품은 앞으로 두 차례의 본선 심사를 거쳐 그랑프리와 금, 은, 동상을 가린다.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