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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이기섭 7단의 바둑칼럼 <1596> 제18회 부산시장배 시민바둑대회 일반부

결승전 제1보(14~21) 백 14, 과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07-21 20:21:59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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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수 아마7단은 올해 만66세. 그는 90년대까지만 해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곧잘 우승도 하던 일류 고수였고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강자였다. 그러나 이후 한국기원 연구생출신인 신인들에게 크게 밀려 급기야 종적을 찾을 수가 없게 되었다.

바둑에 입문하면서 기원 선배들이 만들어준 이름 '최철수'로 활동했지만 '바둑이 워낙 안 돼' 몇 년 전부터 호적에 오른 이름 '최호수'를 다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이 글을 보는 애기가들 중 '아! 최호수가 최철수구나' 하고 단번에 그를 기억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흑●△로 협공했을 때 백14가 두터운 흑 세력에 너무 가까이 다가간 과수였다. <참고도> 백2로 중앙으로 뛰어나가야 했다. 계속 흑3으로 공격해오면 백4, 6으로 모양을 정비할 곳이다. 백16도 발이 느린 행마. 그 바람에 흑17의 공격이 통렬하다. 백은 어쩔 수 없이 백18로 빠져나가는데 흑19, 20으로 공격하고 나선 수에 그만 백이 답답해졌다.
〈참고도〉

● 최호수 아마 7단

(덤 6집반)

○ 최태훈 아마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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