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변 백마를 공격하고 나섰던 최호수 7단을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사건이 벌어졌다. 바로 백○△(마지막 수)로 막아버린 수. 이 수가 이 바둑을 '단명국'으로 끝나게 만든 패착이었다. 당연히 71의 곳에 늦춰 받을 곳이다. 이랬으면 하변 흑마도 미생이라 이제부터의 바둑이었다.
흑69, 71로 끊기자 당장 백72, 74 후수로 살아야해 좌측 백대마가 위험해졌다. 더욱이 우변 백도 덩달아 미생마로 변했으니 최 7단은 얼마나 달콤했을까. 이때 흑75이하 79가 냉정하고 침착한 공격. 백78, 80을 기다려 흑81로 우변 백이 잡혀서는 사실상 바둑도 여기서 끝나고 말았다. 도중 흑75로 <참고도> 흑1로 차단하는 것은 백2, 4로 뻗으면 흑도 위험해진다. 흑5이하 13으로 뚫더라도, 백14로 끊는 강타가 있다. 이 싸움은 하변 백마의 수가 많아 흑도 꺼림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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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 |
● 최호수 아마 7단 |
(덤 6집반) |
○ 최태훈 아마5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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