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KBS2TV에서 '내 마음의 꽃비' 116부가 방송된다.

꽃님(나해령)은 자신을 진심으로 위하는 기택(홍성덕)을 보며 뭉클함을 느끼고, 연희(임채원)는 선아와 함께 떠날 마음에 준비를 한다.

(사진=예고영상 캡쳐)

연희는 떠날 준비를 하며 뒤를 봐주던 독버섯에게 건강하세요 어르신하며 작별인사를 건넨다. 작별 인사를 하러 갔다 어르신의 긴급 체포소식을 듣게 되고 아무래도 이번에는 중형을 면치 못하실 거 같다는 비서의 말을 듣게 된다.

독버섯의 긴급 체포로 미성제과의 권리를 넘겨받지 못하게 된 일란(임지은)과 수창(정희태)은 연희에게 먼저 미국으로 떠날 것을 강요하고, 연희는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승재(박형준)는 꽃님(정해령)을 불러 베이커리카페 입점계약건은 없던일로 해야겠다는 통보를 한다. 꽃님은 받아들이겠다고 하고 승재도 유감이라 한다.

선아의 무덤을 찾았다 연희와 강욱(이창욱)은 만나게 된다. 연희는 강욱에게 니가 행복해야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너는 니 아버지하고 다르다며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사람이니까 하고 말해준다.

기순(김도연)은 덕수(민복기)에게 우리 꽃님이 언니 오빠야 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힌다. 꽃님이가 대구로 피난갔을 때 어느 헛간에 버려진 아이를 주워온거다고 말하고 연희가 우연히 이 말을 듣게 된다.

이영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