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에 합류했으나 멤버들 간 불화로 탈퇴한 바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된 티아라 전 관계자가 설명한 해당 사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2년 7월 23일, 그룹 티아라는 MBC 음악중심 울산 특집촬영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가던 중 류화영은 다리를 다쳐 서울 영동에 위치한 세브란스 병원엔서 엑스레이를 찍고 감사를 받았다. 당시 류 씨와 동행한 매니저는 병원으로부터 "이상 없으니 퇴원해도 좋다"는 말을 듣고 퇴원했으나 익일인 24일 일본 부도칸 콘서트를 이유로 출국이 예정된 상화에서 류씨가 공항에 반깁스를 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공항에서 반깁스를 한 류 씨의 모습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이후 25일, 티아라의 멤버 효민은 트위터에 "의지의 차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류 씨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해당 글에 댓글을 남기고, 리트윗(일종의 공유기능)하며 동조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점은 이내 '류화영 티아라 내 왕따설'로 재생산됐다.
최근 공개돼 화제가 된 카카오톡 메시지가 다루고 있는 '네일아트'에 관련한 이야기 역시 위 부도칸 콘서트 당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당시 해당 류 씨는 일본에서 병원을 방문했다가 동행한 일본 스텝에게 "네일아트를 받고싶다"며 "공연장 대신 호텔로 가자"고 이야기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27일 귀국한 그룹 티아라는 KBS 뮤직뱅크 촬영을 위해 이동했고, 생방송 직전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 류효영은 티아라 '아름'에게 협박성 카톡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의 내용은 "뮤뱅가서 먼지나게 맞자 기다려.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였다.
해당 카카오톡과 스태프의 폭로는 화영이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피해자'로 여론몰이를 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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