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이 데뷔 10년 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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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침마당 방송캡쳐) |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 "제가 항상 밝게 지내다보니까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밝은게 좋은거지 않냐"고 말하며 특유의 애교섞인 웃음을 지었다.
홍진영은 방송내내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시청자들에게도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또한 홍진영은 자신의 데뷔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 가수로 소속사에 들어갔는데 연극을 시키더라. 1년 동안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당시 연극 홍보도 도맡아 했다. 연기에 꿈은 없었지만 연기도 나쁘진 않더라. 몰랐던 재능을 발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홍진영은 "다른 소속사로 옮겼는데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했다. 그런데 두 달 만에 망했다"고 덧붙였다.
홍진영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더라"라며 "사랑의 배터리가 나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라면서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홍진영은 자신이 하는 트로트 장르에 대해 "저는 트로트 가수고 쉽게 말씀드리면 세미 트로트다. 정통보다는 세미 트로트고 연령층을 조금 폭넓게 사랑받자는 의미에서 젊은 층과 어른 층 분들이 모두 즐기실 수 있는 음악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곡 "사랑한단 안한다"를 라이브로 부르고 마무리했다. 노래를 마무리하면서도 하트를 날리며 애교를 발산했다.
이영실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