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부산메디클럽

봄의 길목에서 우수어린 탱고선율

한낮의 유콘서트 2월 공연, 2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 국제신문
  • 최민정 기자 mj@kookje.co.kr
  •  |  입력 : 2017-02-16 19:58:17
  •  |  본지 20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비올리스트 김가영 탱고 무대
- 샹젤리제·눈이내리네 등 들려줘
- 박윤우·박종현·우태 등 협연

겨울 끝자락, 탱고의 선율이 감성을 깨운다. 오는 21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한낮의 유U; 콘서트'는 비올리스트 김가영이 출연해 '가영 탱고 콘서트'로 펼친다.
   
비올리스트 김가영
비올리스트 김가영은 부산시립교향악단에서 11년 간 수석을 지낸 뒤 현재 경성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자신의 활동 반경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김 씨는 "비올라는 반주 악기로 쓰인 시절이 길고 오케스트라에서 내조의 역할이 크다. 크로스오버 음악을 통해 비올라를 전면으로 내세워 리더로서의 매력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영은 2008년 크로스오버 첫 앨범 'Flor de Tango'를 발매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두 번째 앨범 'Tango de armen'은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후보로 뽑히기도 했다. 3집 '샹송 드 비올라'는 세계 무대의 러브콜을 받고 있고, 대표곡 '샹젤리제'는 멜론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김 씨는 앨범 수록곡 가운데 인기높은 작품을 연주한다. 정통 탱고뿐 아니라 유명한 영화음악, 팝, 샹송 등을 그만의 편곡이 가미된 탱고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 버트 캠퍼트의 'L.O.V.E.' '샹젤리제' '눈이 내리네', 애니메이션 '천공의 섬 라퓨타' 수록곡 '너를 태우고', 영화 '여인의 향기' 중 'Por una cabeza', 자작곡 '애원', 덴차의 '푸니쿨리 푸니쿨라', 피아졸라의 '미켈란젤로 70' '리베르 탱고' 등을 연주한다.

기타리스트 박윤우, 재즈 피아니스트 박종현, 아코디언 유승호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세션으로 나서고 부산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우태가 협연자로 나온다. 김 씨는 "탱고는 흔히 신나는 곡으로만 알려졌지만, 사실 아르헨티나 빈민층이 자신들의 서러움을 해소하고자 시작된 장르다. 탱고가 가진 애수, 우수 어린 음색을 가벼운 레퍼토리 속에 녹여내 다같이 공감하고 즐기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3만원. (051)500-5222

최민정 기자 mj@kookje.co.kr

관련기사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조봉권의 문화현장
또 하나의 현안, 또따또가의 미래
탁암 심국보의 동학 이야기
3·1운동은 제2 동학혁명이었다
국제시단 [전체보기]
끝이 아니다 /정성환
용접 /김순옥
글 한 줄 그림 한 장 [전체보기]
잊지 말게, 재미있어야 하네
다시는, 다시는 시청광장에서 눈물을 흘리지 말자
리뷰 [전체보기]
불 꺼진 무대가 물었다, 당신은 고독하지 않냐고
방송가 [전체보기]
총학생회장 죽음에 얽힌 의혹
세 자매의 좌충우돌 고추장 창업 이야기
새 책 [전체보기]
거인의 마을(이청준 지음) 外
한국 현대희곡선 外
신간 돋보기 [전체보기]
풍수에 입각한 집 꾸미기
언론이 가진 프레임의 권력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Floating island-김은미 作
Jean's cup-김정주 作
어린이책동산 [전체보기]
용기있는 소녀가 되기까지 外
세계 197개국 문화·언어·자연 소개 外
연극이 끝난 후 [전체보기]
'더 문(The Moon)'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시라무런 초원의 별 /주강식
Page Turner /김석이
이기섭 8단의 토요바둑이야기 [전체보기]
제14회 LG배 기왕전 준결승
제2회 비씨카드배 64강전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자기 검열의 굴레
영화 속 라면의 다양한 의미
조봉권의 문화현장 [전체보기]
'이런 미친' 역사에서도 우리는 배우자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죽어서 살아난 아티스트, 예술의 본질에 대해 묻다
권태로운 일상이 반복되듯, 홍상수의 실험은 계속된다
책 읽어주는 남자 [전체보기]
1945년 냉전시대 연상케하는 2017년 사드갈등 /정광모
벽화 너머에 사람이 있다 /박진명
책 읽어주는 여자 [전체보기]
비비탄 쏜 친구만 미워했는데, 비비탄 총을 판 어른들은 어때 /안덕자
"애썼다, 찬겨울 이겨내고 돋아난 여린 잎아" /강이라
현장 톡·톡 [전체보기]
부산 공연장·문화풍토 왜 척박할까…씁쓸해도 유쾌했던 '문화 수다데이'
"자막은 영화·관객간 메신저, 보조제 역할에 충실해야죠"
BIFF 리뷰 [전체보기]
네이트 파커 감독 '국가의 탄생'
아픔에 대한 공감, 평화 위한 한걸음
BIFF 피플 [전체보기]
올해의 배우상 심사 맡은 김의성
'곡성' 출연 쿠니무라 준
묘수풀이 - [전체보기]
묘수풀이 - 2017년 3월 30일
묘수풀이 - 2017년 3월 29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 10월 7일
이기섭 8단의 바둑칼럼 [전체보기]
2016 부산 서울 프로기사 초청교류전 2차전
2016 부산 서울 프로기사 초청교류전 2차전
정천구의 대학에서 정치를 배우다 [전체보기]
隨時而變, 因俗而動
誹謗罪와 妖言罪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