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 마지막회에서는 '버킷리스트'를 놓고 멤버들과 제작진들의 대결이 벌어졌다.

(사진=SBS방송화면 캡쳐)

△그 가운데 화려한 점심을 놓고 꽃길패를 뽑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벌어졌다.

100개의 꽃놀이패 중 단 하나의 꽃길패가 있다. 멤버들은 몇 번의 질문으로 패를 뽑아야만 했다.

하지만 느낌에 따른 성재와 나름의 머리를 안정환과 여타의 멤버들은 꽃길패 뽑기에 실패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꽃놀이패는 총 31회 방송했다"며 추리하고, 그 결과 "31과 35중에서 31이 정답이다"라고 확신했다.

그 결과 유명재는 31을 선택했고 꽃길패를 얻어냈다.

서장훈의 추리와 유병재의 선택에 따라 꽃놀이패의 여섯 명은 줄가자미를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들을 즐길수 있게 됐다.

△식사를 마친 후, 우정사진을 놓고 멤버들과 알파고 막내PD와 결쟁을 벌였다.

종목은 환승권 알까기. 유병재는 첫 알까기를 '낙'으로 보였고, 막내PD는 정확히 알까기 선공을 성공시켰다.

압도적인 막내 PD의 실력에 꽃놀이패 멤버들은 속속 무너졌다. 이후 꽃놀이패 멤버들은 "분량이 안나온다"며 우겨 3판 2선승제로 룰을 변경하기에 이른다.

두 번째 경기에서 알파고 막내 PD는 계속된 실수를 보이며 제작진 측에 패배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꽃놀이패 멤버들은 안정환의 날카로운 공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세트 스코어를 1:1로 돌렸다.

이어진 세 번째 경기에서 멤버들과 제작진 측은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알파고 막내PD는 엄청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제작진 측에 승리를 안겨줬다.

이에 멤버들은 우정사진을 여장을 하고 촬영하게 됐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