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일 멤버들이 사상 초유로 음주 방송을 시도해 관심을 끈다. 또 멤버들은 전국의 이름난 해장국을 찾아 배낭여행을 떠난다.
26일 KBS가 공개한 '1박2일' 예고에 따르면,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윤시윤 정준영 등 '1박2일' 멤버들은 '국도 따라 떠나는 해장국 로드-1번 국도' 편을 촬영했다.

　먼저 멤버들은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전통주를 찾아 떠난다는 콘셉트라는 제작진의 설명을 듣고 전통주 시음에 나섰다. 몸에 좋은 재료가 들어간 전통주 시음 촬영에 멤버들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사상 초유의 음주 방송에 다들 걱정반 즐거움반으로 전통주를 마신다.

　하지만 전통주 특집을 가장한 이번 특집의 진짜 테마는 바로 '해장국'이었다. 술을 마셔 살짝 취기가 오른 멤버들은 갑자기 전해진 '해장국 특집' 소식에 당황하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하지만 이미 레이스는 시작된 상황이다. 이에 멤버들은 1번 국도를 타고 전국의 해장국을 찾아 '해장국 로드' 배낭여행을 시작한다.

　전통주 퀴즈를 통해 두 팀으로 나눈 멤버들은 레이스를 시작하는데, 이중 한 팀은 목포에서 출발하는 행운(?)을 안는다. 목포팀은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첫번째 해장국 사냥에 나서고, 반면 여유만만한 서울팀은 해장국을 추천받기 위해 해장국 대왕을 찾아나선다. 방송은 26일 오후 4시50분이다. 김현주 기자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