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 아침 '수요일N스타일' 22일(수) 방송에서는 고지혈증에 대해 알아본다.

혈관은 우리 몸에서 쉬지 않고 도는 혈액의 통로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30세 이상 성인 2명 중 1명이,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질병인 '고지혈증'으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사진=SBS 좋은 아침)

박창규 전문의는 겉모습만 건강한 것이 아니라 속까지 건강해야 진짜 건강이라고 말한다. 그는 "고지혈증을 무시하면 죽음을 부를 수도 있다"고 말하며, 우리가 몰랐던 고지혈증의 무서움을 알렸다.

고지혈증이 다른 질병보다 무서운 이유는 전조 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돌연사를 부르는 뇌졸중의 30%, 급성심근경색의 30~40%는 고지혈증이 원인이다. 그렇다면 고지혈증을 부르는 원인은 무엇일까?

박 교수는 고지혈증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노화를 언급했다.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지 9년이 돼가는 중년배우 김형자의 일상생활을 통해,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는 습관과 피해야 할 습관을 파헤쳤다.

이어서 박창규 교수는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시켜 주는 고지혈증 극복 비법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천연혈관청소부'라 불리는 '폴리페놀'이 합류되어 있는 식품을 소개했다. 그 중 '이것'은 육류 섭취가 많은 프랑스인의 심혈관질관이 미국인보다 3분의 1정도로 낮은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더불어 박 교수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심폐튼튼 요가'와, 나이가 많아 운동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할 수 있는 '하체튼튼 의자 운동'을 소개했다.

수요일N스타일에서 새롭게 선보인 '닥터보감'에서는 박상준 가정의학과전문의, 신동진 한의사가 나와 고지혈증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전문의는 앞선 강의를 바탕으로 한 재밌는 퀴즈를 준비했다. 그들의 퀴즈에는 문제 하나하나마다 예상을 깨는 반전이 숨어있었다는 후문이다. 끝으로 두 전문의가 제시한 비법 중 콜럼버스가 최초로 유럽으로 전했다고 알려졌으며, 혈관 건강을 지켜준다는 '카카오닙스'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100세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혈관 건강!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정보가 들어있는 '침묵의 살인자, 고지혈증을 잡아라!' 편은 오는 29일(수)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