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채널A는 지난 30일 "김현중이 26일 새벽 2시 서울 송파구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고 보도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김현중은 이미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다툼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어 이번 음주운전 소식까지 알려지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이다" "잊을만 하면 사고 치네" "팬들에게 더 무거운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다" 등의 댓글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김현중은 과거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술을 못 마시는 여자에게는 매력을 못 느낀다"고 이야기 하며 "여자를 볼 때 주량을 중요하게 본다. 술이 들어가야 재밌는 얘기도 나오고 진솔한 얘기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현중은 지인들과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로 자신의 BMW 차량에 올라타 방이삼거리까지 수백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신호대기 상태로 차를 세운 채 잠들었다가 뒤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먼허정지 수준인 0.075%였다. 이후 김현중은 귀가했다가 약 5시간 후인 오전 7시 10분께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이때 김현중은 "지인들과 맥주를 2캔 정도 마셨다"고 진술했다.

한편 현재 김현중의 팬 커뮤니티 팬들은 음주운전 사건을 안타까워 하고 있으며

"주차관리요원한테 주차 대신 해달라고 부탁하지 그랬어" "소속사에서 매니저나 직원들이 술마실때는 데려다줬으면" 이라는 글로 심경을 표현하고 있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