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이준기와 전혜빈이 열애에 tvN '내귀에 캔디2'가 불통을 맞았다.

4일 이준기와 전혜빈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만남을 공식 인정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선남선녀 커플의 탄생은 반길 일이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앞서 '내 귀에 캔디2'를 언급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내 귀에 캔디2' 측 관계자는 "제작진 역시 기사를 보고 이준기와 전혜빈의 열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기-박민영 편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좋아서 스페셜 방송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페셜 영상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내귀에 캔디2'에서 익명의 비밀 친구와 달콤한 전화 데이트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의 파트너는 배우 박민영이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에 시청자들은 푹 빠졌다.

이에 '내 귀에 캔디2'는 진정성에 흠집이 나고 말았다. '내 귀에 캔디2'측은 "이준기와 박민영편은 반응이 좋아 시청자들을 위해 스페셜 영상을 준비했었지만, 내보내는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며 스페셜 방송의 취소를 알렸다.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을 위해 편집 중이었으나, 이를 모두 중단하고 재편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영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