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이가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를 통해 대중의 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오늘(20일) 드라마 '훈장 오순남'의 제작발표회가 서울마포구 상암 MBC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신이는 "오랜만에 나온 만큼 열심히 하겠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제가 오랫동안 안 나왔기 때문에 저를 알기보다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2000년대 초반, 신이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색즉시공'등에 출연하며 억척스러우면서도 코믹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의 감초로서 맹활약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그러던 중 신이는 더 넓은 연기를 하고싶다는 욕심에 양악수술을 비롯한 대규모 성형수술을 감행했다.

하지만 오히려 성형 이후 자신만의 색깔을 잃고 대중으로부터 점차 멀어져갔다. 이후 신이는 영화 '홀리'로 스크린을 통해 복귀했지만 흥행에 실패했고,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드라마 '훈장 오순남'을 통해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 배우 신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