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법적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고 현재 조윤희 이동건 부부는 2세를 기다리고 있다. 결혼식은 이동건의 작품이 끝나는 데로 올릴 예정이다.

(사진제공=조윤희 인스타그램)

이동건은 2일 자신의 팬카페에 편지를 올렸다. 조윤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사실과 조윤희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은 이동건이 출연하는 드라마 '7일의 왕비' 이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극 중 인연을 현실로 이어왔다. 드라마 종영 무렵인 지난 2월 말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열애 사실 인정 후에는 적극적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달에는 대낮에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하와이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조윤희가 화보 촬영차 떠난 하와이에 이동건이 휴가를 가면서 달달한 모습을 선사했다.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결혼 발표에 2세 소식까지 그야말로 LTE급 속도로 이뤄졌다.이동건과 조윤희는 드라마를 현실판 해피엔딩으로 만들었다.

용기있게 2세 소식까지 고백한 이들의 앞날에 꽃길이 드리워지길 응원한다.

이영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