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결방에도 '귓속말'의 시청률은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 '완벽한 아내'의 시청률은 6.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이었던 4.9%보다 약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완벽한 아내'는 그동안 저조한 성적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3위에 머물렀다. 4%대의 시청률을 보이다 '역적'의 결방으로 6%대로 우뚝 올라섰다.

'귓속말'은 여전히 선두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2일 방송 시청률 15.9%를 기록했다. 지난회 시청률 16.0%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만 경쟁작이던 '역적'의 결방에도 시청률이 상승하지 않았다.

한편 '역적' 대신 방송된 MBC '대통령 선거 방송연설'의 시청률은 4.8%에 그쳤다. 최지수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