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철강은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철강재 유통 가공업체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신화철강'은 "사랑합니다"가 인사일 만큼 친근한 회사다. 정현숙 사장이 운영하는 신화철강은 사내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카페의 바리스타 역시 정직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카페에는 영화 초대권, 도서상품권, 공연 등의 티켓을 비치해 무료로 직원들에게 배부하고 있다.단순히 극단의 티켓을 사주는 것이 아닌 지원금을 극단에 제공해 문화육성에까지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제한 이용 가능한 와인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어, 업무시간 중 '와인벙개'라는 이름의 모임을 갖기도 한다.

△'신화철강'의 대박비밀

'신화철강'의 정현숙 사장은 웃는 연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녀는 결혼과 함께 5년간 다니던 철강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다. '여성이 철강을 한다'라는 점을 무기로 삼아 영업에 힘썼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철강재를 다루며 '철강 백화점'을 지향하고 있다. 거대 철강회사들의 부도 여파로 신화철강은 매출이 상승했다.

그녀는 직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직원 가족을 만나기도 한다고 전했다. 직원 가족들은 정 사장을 만나며 회사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회사와 정 사장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정 사장은 "지금 시장은 현재 어려운 상태"라며 기숙사와 상가를 결합한 새로운 공장 임대 사업으로 사업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녀는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신화철강의 성공 동력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서 뚝심으로 성공을 이뤄냈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