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101'에서 하차한 하민호가 통편집됐다.

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우진영(HF뮤직컴퍼니), 김상균(후너스), 이의웅(위에화), 그리고 하민호 랩포지션 무대가 펼쳐졌다.

	(사진제공=Mnet)

이중 김상균과 우진영이 센터를 두고 신경전을 펼쳤고, 투표결과 우진영이 센터를 차지했다. 하지만 김상균은 계속해서 아쉬움을 드러냈고, 결국 김상균은 가사도 제대로 쓰지 못하며 무대에 집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랩 포지션 조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센터 갈등을 극복하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트레이너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 무대의 1위는 하민호였다. 앞서 하민호는 SNS를 통해 미성년자 팬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드러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소속사로부터도 방출당했다.

이에 이날 무대는 물론 연습과정과 리허설, 결과 발표에서도 모조리 통편집을 당했고, 어쩔수 없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모자이크로 얼굴을 가렸다.

결국 이 조는 이의웅이 4위, 김상균은 3위, 우진영이 2위에 올라 1위 없이 경연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7화가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1%를 기록해 7주 연속 시청률 상승과 안정세를 보였다.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 시청층인 1534 시청층에서도 평균 3%, 최고 3.2%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특히 최고 시청률은 3.5%로 우진영, 이의웅, 김상균 연습생이 펼친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무대였다. 이는 성적발언 논란으로 하차한 하민호의 랩포지션 무대이기도 했다.

이영실기자